개그우먼 김숙이 송은이와 다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김신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송은이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김신영의 옷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많다. 나와 송은이 씨는 (옷 때문에) 다툰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과거 김신영이 옷을 정리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난 바빠서 못 갔다. 송은이 씨와의 희의 일정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회의는 갑자기 취소됐다. 김숙은 "송은이 씨가 내게 '집에 급한 일이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음에 회의를 하기로 했는데 신봉선 씨의 SNS에 송은이 씨의 사진이 올라왔다. 김신영 씨의 집에서 옷 쟁탈전을 하고 있더라"라고 밝혔다.
김숙은 이어 "송은이 씨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안 받더라. 다음 날 만나서 따졌더니 송은이 씨가 '내가 누구 집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김신영 씨 집에 일이 있었다. 나눔 한다고 해서 갔다'고 답했다. 내가 '나도 데려가지 그랬느냐'라고 했더니 송은이 씨가 '옷 사이즈가 같아서 안 된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