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지코 "비 선배의 '깡'이 잘 되기 전에 신곡 완성"

입력
2020.07.09 16:06


가수 지코가 이번 신곡 피처링 가수로 비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지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코는 신곡 ‘Summer Hate’에 대해 “원래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다. 땀도 많고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다. 폭염을 찌든 한 사람의 일상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코는 “후렴구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비나 쏟아졌으면 좋겠다'는 가사가 있다. 그 가사에서 자연스럽게 비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비 선배가 없으면 곡이 완성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돼서 요청을 드렸다.진짜 비의 '깡' 신드롬 이전에 곡이 완료된 상태였다"고 언급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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