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특허] 디케이앤디

입력
2020.07.17 05:30
자체개발 친환경 합성피혁 수출까지

디케이앤디(대표 최민석)는 1985년 설립한 개인기업 동광무역에서 2000년 5월 전신인 동광화성에서 디케이앤디로 법인 전환했다.

동광화성은 합병피혁관련 원부자재를 유통하는 소규모 무역회사에 불과했지만 합병피혁 원단제조 분야의 세계 1위 업체인 대만의 삼방화학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면서 합병피혁제조에 대한 핵심 기술을 지원했다. 주요 생산품은 IT, 헤드셋 등 고부가가치 합성피혁, 신발용 합성피혁의 핵심 부자재인 부직포이다. 현재 안산공장에서는 합성피혁 제품을, 베트남에서는 신발에 사용되는 고급 부직포를 생산하고 있다.

디케이앤디는 올해 코로나의 유행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성장했다. 2019년 자체 개발한 친환경 소재는 글로벌 스포츠, 의류 브랜드에 납품하고 있으며 합성 피혁을 고급 차량 신차종의 시트나 콘솔, 도어트림에 공급하며 신규 매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디케이앤디 관계자는 “그간 자체 연구개발해 온 제품들이 고객사에 채택되며 고부가가치를 가진 메이드 오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중국 내 원료 공급 거래선을 추가로 확보하고 베트남 공장 부직포 생산 CAPA 증대가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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