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아이린 "시키는 것만 하는 편, 걱정 많았다"

입력
2020.07.09 14:21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아이린이 방송을 시청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SM C&C STUDIO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의 첫 유닛 리얼리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랜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김지선 PD가 참석했다.

이날 슬기는 지난 8일 공개된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에 대해 "저희에 대해서 모르시는 게 없기 때문에 너무 재미있게 잘 담아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린은 "사실 많이 걱정을 했다. 둘이서 시키는 것만 하는 편이다. 밥 먹으라고 하면 밥만 먹고, 뭘 하라고 하면 그것만 하는데, 방송을 보니 굉장히 길고 재미있게 나왔더라"며 "'역시나' 싶었다. (PD님께서) 저희를 너무 잘 아시니까 캐릭터를 잘 만들어주신 것 같다"며 엄지를 들어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wavve(웨이브) 단독공개로 새롭게 론칭되는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레드벨벳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레벨업 프로젝트'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레드벨벳 최초의 유닛을 기념해 아이린과 슬기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담을 예정이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함께하며 나타나는 ‘아슬 자매’의 현실 케미가 기대를 모았다.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지난 8일 11시 웨이브(wavve)를 통해 단독 공개됐다.

홍혜민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