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김세진 "과거 인기? 팬레터 다 못 읽을 정도"

입력
2020.07.07 23:39

전 배구 선수 김세진이 과거 팬레터를 다 읽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세진이 자신의 전성기 시절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명수가 김세진에게 "과거 팬레터를 많이 받았을 것 같다"고 말하자, 김세진은 "지방에서 경기를 하고 오면 학교 우체국이 마비되어 있었다"고 답했다.

홍현희는 김세진에게 "그 팬레터를 다 읽어보셨느냐"고 물었고, 김세진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세진은 "당시에는 건방이 하늘을 찌를 때였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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