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윤동섭 교수

입력
2020.07.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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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임기 4년


제19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윤동섭(59) 강남세브란스병원 원장이 7일 임명됐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말까지 4년이다.

'췌장암 수술 분야의 권위자'인 윤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87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연세대 의대 외과학교실 교수, 연세대 의대 강남부학장,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을 지냈다. 대한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의학회 부회장과 대한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윤 내정자는 글로벌 디지털 리더십 확보, 의료기술 산업화를 통한 재정기반 다각화 및 선진화, 자긍심 고취를 통한 ‘행복한 연세의료원’을 내세웠다. 또한 최고 수준의 복지와 활동 지원을 토대로 교수들의 자긍심을 강화하고 재정 안정을 위해 임기 내 2,000억원 기부 확충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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