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 동구 소재 광륵사 관련 확진자가 87명으로 늘었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광주 광륵사 관련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87명에 달했다. 추가 확진자는 금양빌딩(오피스텔) 관련 3명, 한울요양원 관련 2명, 일곡중앙교회 관련 2명이다.
경기 수원시 교인모임과 관련해서도 교인 지인의 접촉자 및 접촉자 가족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급격히 불었다. 대전 더조은의원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입원환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해 자가격리중인 교인 1명이 추가 확진됐고, 서울 중랑구 일가족 관련해 직장 동료 2명과 가족 접촉 6명이 추가 확진돼 각각 누적 확진자가 총 36명, 9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