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용집 의원이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조석호ㆍ정순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광주시의회는 6일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시의원 23명 가운데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에 대한 의장단 선거를 진행했다.
의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김 의원은 재적의원 23명 중 찬성 17표, 무효 1표, 기권 5표로 과반을 넘어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은 1부의장에 조석호 의원, 2부의장에 정순애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김용집 신임 의장은 "시의회를 의원중심, 상임위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며 "시의회 내에서 갈등 분열 편가르기라는 표현이 나오지 않도록 구겨진 곳을 바로펴는 다리미 역할, 찢어진 곳을 흔적없이 붙이는 딱풀 역할로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