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 앨범 재킷 이미지 공개...이별 발라드 예고

입력
2020.07.03 10:08

가수 솔지가 컴백을 일주일 앞두고 앨범 재킷 이미지를 선공개했다.

컴백 일주일을 앞두고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솔지의 신곡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신곡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오픈 일정을 알려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공개된 재킷 이미지는 비가 내리는 밤, 홀로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여인의 모습을 형상화 한 일러스트다.

어딘가 쓸쓸해 보이고 고독해 보이는 모습이 돋보이는 재킷 이미지는 이별 발라드로 컴백 소식을 알린 솔지의 신곡 분위기를 가늠케 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는 9일 공개되는 솔지의 이번 신곡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는 이별 후, 세상 누구보다도 가까웠던 사람을 지워내는 시간 중 가장 끝자락 즈음의 감정을 노래한 발라드 곡이다.

사랑하는 이와 이별 후 느껴지는 감정을 내리는 비에 빗대어 표현 한 곡으로, 너무 슬프지도 또 너무 덤덤하지도 않았던 이별 후 애틋했던 시간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빗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과 여운이 깊게 느껴지는 가사는 누구나 한 번쯤 겪었던 이별과 그 시간의 기분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3일 음원 사이트를 비롯한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솔지의 신곡 뮤직비디오 1차 티저가 공개될 예정이다.

티저를 통해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신곡에 대한 힌트와 함께 전반적인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곡 발매 소식 외에도 솔지는 6·25 70주년 특집 다큐 MBC ‘백두산함에서 독도함까지’에 출연 및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뜻깊은 행보를 알리는가 하면 최근 MBC every1 ‘비디오 스타’, KBS1 ‘열린 음악회’ 녹화 등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에 오랜 시간 솔지의 컴백을 기다려 온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솔지는 이번 신곡을 통해 많은 리스너들이 감정적으로 위로와 위안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노래했다. 이별 후의 먹먹한 마음을 솔지의 청아하고도 애절한 음색으로 풀어내 오직 솔지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깊은 감성과 탁월한 곡 해석으로 올여름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솔지의 새 싱글 앨범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 뮤직비디오 1차 티저는 3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이 가능하며 음원은 오는 9일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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