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김수남 전 검찰총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전 총장은 2015년 1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제41대 검찰총장을 지냈다.
김 전 총장은 사법연수원 16기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대구지법 판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한 뒤 서울지검 검사로 전직해 약 30년간 수사ㆍ기획 분야를 두루 거쳤다. 검찰에서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국장,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