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열애 인정 후 심경 "서운했을 분들 죄송, 최선 다해 활동할 것"

입력
2020.07.02 08:12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열애 인정 후 첫 심경을 전했다.

옥택연은 1일 오후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고 서운했을 여러분께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어떤 말로 안부 인사를 꺼내야할지 고민하다가 글이 늦어지게 된 것도 많이 미안해요. 여러분이 걱정해주시는 마음들은 저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투피엠 활동과 배우 활동 모두 최선을 다해 잘 해낼테니 계속 지켜봐주세요. 항상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셔서 고마워요. - 2pm 택연"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달 23일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를 인정한 이후 약 일주일 만에 옥택연이 직접 팬들에게 전하는 심경 글을 적은 것이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옥택연의 일과 사랑을 모두 응원하고 있다.

한편 옥택연은 2008년 2PM으로 데뷔 후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5월 만기 전역한 이후 올해 초 방송된 MBC 드라마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에 출연했고, 차기작으로는 김한민 감독의 영화 '한산 : 용의 출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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