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바이든의 1,100만 달러 모금 도왔다

입력
2020.07.0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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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ama helps raise $11 million for Biden in online fundraiser

오바마, 바이든 화상 모금행사에서 1100만 달러 모금 도왔다

Barack Obama helped raise $11 million for White House hopeful Joe Biden during a Tuesday virtual fundraiser where the former president said a "great awakening" among Americans could help defeat Donald Trump in November's election.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화요일 열린 화상 모금 행사에서 차기 미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위해 1,100만 달러를 모금하는데 일조했고, 이 행사에서 오바마는 미국인들 사이에 ‘위대한 각성'이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he presidential candidate brought substantial supporters and raised over $11 million in total, making it the most successful finance event of the entire campaign. Some $7.6 million of that came from 175,000 grassroots donors.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은 상당한 지지자들을 끌어모아 총 1,1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모금하여 모금 행사 중 가장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다. 그중 약 760만 달러는 17만5천명의 소액 기부자들에게서 나왔다.

"There's nobody I trust more to be able to heal this country and get back on track than my dear friend Joe Biden," said Obama.

오바마 전 대통령은 "친애하는 내 친구 조 바이든만큼 이 나라를 치유하고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What makes me optimistic is the fact that there is a great awakening going on around the country, particularly among younger people" who are "fed up with the shambolic, disorganized, mean-spirited approach to governance that we've seen over the last couple of years," he added.

그는 "나를 낙관적으로 만드는 것은 이 나라에,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위대한 각성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로 이들은 지난 몇 년간 엉망에, 체계적이지 못하고, 비열한 정치 방식에 진저리가 난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Biden said he agreed with Obama's remarks on political change. He also mentioned world leaders have grown weary of Trump.

바이든은 오바마의 정치교체 발언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지도자들이 트럼프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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