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주재하는 목요대화에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30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관에서 제10차 목요대화를 개최한다. 총리실은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사회와 국제관계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사회적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ㆍ김경수 지사는 지자체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했고, 교훈을 얻었는지 이야기할 것이라고 총리실은 전했다.
총리실은 앞서 이재명ㆍ김경수 지사가 2일 목요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가 취소한 바 있다. 당시 총리실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코로나19 대응 등 상황으로 인해 경기도 측에서 참석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