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댄싱퀸'으로 4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배우 엄정화가 코미디로 돌아왔다.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 ‘오케이 마담’을 통해 강렬한 액션과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24일 예고편을 공개한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물이다.
국내 최초로 비행기 납치를 소재로 해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엄정화)과 사랑하는 아내 미영 밖에 모르는 철부지 남편 석환(박성웅)이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 탑승에 성공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들뜬 마음도 잠시, 한 명의 타겟을 잡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하는 테러리스트 철승(이상윤)의 살벌한 등장은 급속도로 영화의 분위기를 뒤바꾼다. 특히 비행기 납치범의 공격을 얼떨결에 막아내는 미영의 모습과 “숨겨진 본능이 깨어난다”는 강렬한 카피는 평범하게만 보였던 반전 액션을 예고한다.
'오케이 마담’의 연출을 맡은 이철하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극의 리듬감과 웃음 포인트에 세심하게 신경 썼다. 피도 눈물도 없이 강렬한 액션과 코미디로 화면을 꽉 채워주는 영화”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표했다.
‘오케이 마담’은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이 출연하며,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