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예매율 65.5% 기록 중...흥행 예감

입력
2020.06.23 20:06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가 주연을 맡은 영화 ‘#살아있다’가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65.5%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2위 ‘배트맨 비긴즈’(2005)가 5.3%를 나타낸 것과 비교해 약 13배 차이나는 수치다. ‘배트맨 비긴즈’는 15년 만에 국내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살아있다’는 사상 초유의 바이러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생존 스릴러다. 유아인과 박신혜가 각각 생존자 오준우, 김유빈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아파트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일상 액션이 눈길을 끌며, 외부와의 연락이 완전히 차단된다는 설정으로 극한의 상황을 타개해 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흥미를 자극한다. 

‘#살아있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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