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스콘텐츠 평가 자문기구인 뉴스이용자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창간 66주년을 맞아 각 분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독자권익위원회'를 '3040 뉴스이용자위원회'로 개편했습니다. 대부분 뉴스가 온라인에서 실시간 소비되고 있는 현실에 맞춰, 신문독자가 아닌 온ㆍ오프라인을 망라한 뉴스이용자 관점에서, 신문기사를 넘어 텍스트 사진 영상 인터렉티브 등 모든 형태의 한국일보 콘텐츠와 홈페이지 앱 SNS 등 플랫폼 접근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허리'에 해당하는 30~40대 뉴스이용자의 시각을 콘텐츠에 좀 더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7명 위원 전원을 3040세대로 구성했으며 여성 비율도 크게 높였습니다.
3040뉴스이용자위원회 위원장은 기자 출신 언론학자인 이나연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맡았습니다. 분야별 위원으로는 △이준영 상명대 소비자분석연구소장 겸 경제금융학부 교수(소비자트렌드) △양형국 메디컬벤처 Lunit 디렉터(가정의학과 전문의ㆍ의학 과학) △조용술 사단법인 청년365 대표(청년 및 정치) △우미연 변호사(법률) △이혜정 한국리서치 부장(여론조사) △오세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미디어)이 참여합니다.
3040뉴스이용자위원회는 23일 한국일보사에서 위촉식을 겸한 첫 간담회를 열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나연 위원장은 "각 전문분야의 위원들로 구성된 만큼 콘텐츠 평가부터 이용자 편의성까지 매번 다양한 시각에서 새로운 얘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성 한국일보 사장은 "언론이 시대 변화를 잘 담고 있나 겸허하게 돌아봐야할 시기"라며 "한국일보 콘텐츠를 이용자 관점에서 신랄하게 비판해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앞으로도 치우침없는 중도 정론의 관점에서 신뢰성과 차별성을 지닌 고품질 뉴스콘텐츠를 이용자 여러분께 제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