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 윤시윤, 분노 폭발 총격전 현장 포착...어떤 사건?

입력
2020.06.23 10:16

‘트레인’ 윤시윤이 살기 가득한 눈빛을 드리운, 카리스마 총격전 현장을 공개했다.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트레인’에서 윤시윤은 물불 가리지 않고 온몸 던져 범인을 잡아내는, 무경경찰서 강력 3팀 팀장 서도원 역을 맡았다.

평행세계를 넘나들면서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고자 하는 서도원과 아버지의 죄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서도원을 ‘1인 2역’으로 연기한다.

이와 관련 윤시윤이 악에 받친 분노를 터트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렬 총격전’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서도원이 누군가를 잡기 위해 전력 질주하며 총구를 겨누는 장면이다.

금방이라도 방아쇠를 당길 듯한 분노 서린 서도원의 표정에서 숨 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더욱이 누군가를 제압하면서 살기 어린 눈빛으로 노려보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멈춰버리게 만들고 있다.

과연 서도원의 극강 분노를 불러일으킨 총격전의 배경에는 어떤 사건이 숨어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윤시윤은 ‘분노의 총격전’ 촬영에서 시종일관 진지한 초집중모드를 발휘, 끊임없이 감독, 상대 배우들과 소통을 하면서 한 장면 한 장면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해나갔다.

더욱이 윤시윤은 강도 높은 액션신은 물론 완급 조절이 완벽한 감정 연기 등 사소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열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이끌었다.

‘트레인’ 제작진은 “윤시윤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표현력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숨죽이고 감탄하며 지켜봤다”며 “윤시윤의 카리스마가 오롯이 분출된 액션신이 시청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다음 달 1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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