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스포] "Left & Right, 같이 가보자"…세븐틴의 유쾌한 '청춘 응원가'

입력
2020.06.22 18:00


그룹 세븐틴이 청춘을 향한 유쾌하고 에너제틱한 응원을 전했다.

세븐틴은 22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헹가래’와 타이틀곡 ‘Left & Right(레프트 & 라이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세븐틴의 새 앨범 '헹가래'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앨범이다. 정규 3집 'An Ode'에서 마주했던 두려움의 감정에서 벗어나 꿈을 가지고 다시 한 번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힘찬 에너지가 돋보인다.

팬들의 기대 속 베일을 벗은 세븐틴의 새 타이틀곡 'Left & Right(레프트 & 라이트)'는 2000년대 힙합 장르를 고안하여 2020년의 사운드로 새롭게 재탄생 시킨 곡이다. 왼쪽 오른쪽 그 어디에도 출구가 없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긍정적으로 "두려움 없이 힘차게 나가자"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외치며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웃어봐 더 하하하하/ 스무 번 더 하하하하 이것은/ 결승선을 넘을 때 세리머니/ 시원하게/ (…) 혼자가 아니라/ 우리 우리라서/ 겁낼 필요 없어/ 혼자가 아니라/ 우리 우리라서/ 또 걱정 없이 달리지/ (…) 같이 가보자 걱정 없이/ 더 더 확실하게 Follow me” 등의 가사는 앞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며 듣는 이들에게 유쾌한 위로를 전한다.


타이틀곡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칼군무’로 정평이 나 있는 세븐틴의 완성형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븐틴은 파워풀함이 돋보였던 과거의 퍼포먼스에 트렌디함과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더해 유쾌하면서도 ‘힙’한 안무들을 선보였다. 앞서 ‘Left & Right’의 챌린지 진행을 예고했던 만큼, 글로벌 팬들이 하나 될 수 있는 쉬우면서도 포인트 가득한 안무들이 세븐틴의 ‘칼군무’ 에너지와 만나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완성했다.

세븐틴은 이날 음원 공개에 앞서 진행된 컴백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을 통해 청춘을 향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꿈을 향한 길 위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헹가래처럼 하늘로 솟아나자’는 응원을 건넨 세븐틴의 유쾌한 이야기는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세븐틴은 이날 오후 7시 전 세계 동시 방송되는 Mnet과 M2 디지털 채널을 통해 '컴백쇼'를 진행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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