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의 깍듯한 ‘90도 폴더 인사’가 포착됐다. 대선배 허재 앞에서도 당당하던 현주엽이 급 공손해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1일 방송되는 KBS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와 백수가 된 짠내 폭발 보스 현주엽의 은밀한 점심 식사가 그려진다.
이날 전현무는 현주엽에게 점심을 대접하겠다며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한 식당을 찾았다. 이에 촉이 좋은 김숙은 “전현무씨가 그냥 사줄 리가 없다”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식사 도중 전현무는 거부하기 힘든 은밀한 제안으로 현주엽의 구미를 당기게 만들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굳히기 작전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누구에게나 당당하던 현주엽이 벌떡 일어나 허리를 90도로 굽히는 폴더 인사를 하는가 하면 “사장님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면서 급 공손해진 태도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의아하게 만든다.
특히 전현무가 전화를 건 상대의 정체가 밝혀지자 김숙이 연거푸 딸꾹질을 할 정도로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어서 과연 예능 하마를 단번에 얌전하게 만든 의문의 보스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현주엽의 팔랑귀를 자극한 전현무의 은밀한 제안과 지인의 정체는 21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