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역 공사현장 근무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수지구 상현동 광교스타클래스 1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A(용인 98번 확진자)씨가 확진 판정 받았다.
A씨는 서울시청역 공사현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전날인 17일 오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0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가족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와 보건당국은 A씨와 가족 등의 접촉자 및 동선을 파악 중이다.
A씨의 확진에 따라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관내 98명, 관외19명 등 모두 11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