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9일 '중대재해 사고백서: 2024 우연히 일어난 사고는 없다'를 발간한다. 노동자와 사용자 등 일반 국민이 중대재해 발생 원인을 쉽게 이해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에 활용할 수 있게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하는 것이다.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끼임·추락·부딪힘 등 실제로 발생한 중대재해를 이해하기 쉽게 심층 분석한 사례 모음집으로, 올해 백서에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의 첫걸음인 '위험성 평가' 관련 사례가 중점적으로 담겼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주 스스로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평가해 관리·개선하는 등 필요 조치를 취해 산재를 예방하는 일련의 과정을 뜻한다.
아울러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도 확대 적용됨에 따라, 안전보건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사례도 담겼다.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고용부 홈페이지나 전자책 플랫폼(교보문고·예스24·알라딘)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 중대재해 사고백서 링크 : http://moel.info/safetybook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