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혜영 나한일 부부가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유혜영 나한일 부부가 세 번째 결혼에 성공한 후 행복하게 지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부부는 손을 꼭 잡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나한일은 유혜영의 의자를 직접 빼주며 다정한 면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에 패널 이성미가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데 그렇게 좋으시냐"고 묻자, 나한일은 "돌고 돌아서 어렵게 만났으니 내가 많이 아껴줘야 한다"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전했다. 그러자 유혜영은 "남편이 노력하는 모습은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며 답했다. 출연자들은 부부의 풋풋한 사랑을 응원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강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아내를 위해 'MZ스타일' 피크닉 세트까지 빌려온 나한일의 세심한 모습이 돋보였다. 나들이를 즐기던 중 나한일이 유혜영의 입가를 닦아주는 등 '닭살 부부'의 모습을 보이자 MC 현영은 "두 분이 20대 연인처럼 알콩달콩 데이트하시는 것 같다"며 부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유혜영은 "마음은 아직 청춘이니까 젊게 살고 싶고, 남편과 있으면 많이 웃게 되는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또한 유혜영, 나한일 부부는 올해 11월 합가할 예정이라며 기쁜 소식을 전해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커플 잠옷을 맞춰 입는 건 물론,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사랑이 담긴 저녁 일상을 공개했다. 나한일은 "여전히 아내가 아기처럼 보인다"며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부부는 잘 시간이 되자 포옹 후 각자 방으로 향했고, 출연진이 어리둥절해하자 유혜영은 "젊을 때부터 꿈을 많이 꾸는지 혼자 침대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옆을 치기도 한다"며 여전히 각방 쓰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그러자 MC 오지호가 "지금도 꿈속에서 드라마 '야인시대'를 찍는 게 아니냐"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