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동북쪽 35km 해역에서 규모 2.4 지진 발생

입력
2024.08.29 21:10
진도 등급 1로 사람 느낄 수 없는 정도

29일 오후 울산 동구 동북쪽 해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3분 55초에 울산 동구 동북동쪽 35km 해상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5.66도, 동경 129.75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19㎞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 등급은 Ⅰ(1)로 지진계에만 기록될 뿐 대부분의 사람은 느낄 수 없는 수준이다.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이며, Ⅲ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기상청도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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