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과 고윤에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17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9회에서 김지영(임수향)은 공진단(고윤)의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한다.
앞서 고필승(지현우)이 아닌 진단이 과거 연인이었다고 생각한 지영은 필승을 매몰차게 밀어냈다. 그러나 새로 시작한 드라마 촬영 중 지영은 모든 기억을 되찾았고, 다가오는 진단으로부터 도망갔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싸늘한 눈빛의 지영과 해맑은 미소로 그를 바라보는 진단의 모습이 담겼다. 모든 기억을 되찾은 지영은 진단에게 진 빚을 갚기로 결심한다. 돈을 돌려주기 위해 진단을 만난 지영은 그가 자신에게 목걸이를 선물로 내밀자 황당해한다.
지영이 선물을 거절하자 진단은 화까지 내며 서운한 감정을 내비친다. 그러던 중 진단은 화끈한 물세례를 받게 된다. 밑바닥까지 보인 그의 충격 반전 면모는 지영을 어이없게 만든다. 진단이 누구에게 원한을 사 물벼락을 맞은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녀와 순정남' 39회는 이날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