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멤버 우지가 최근 BBC가 보도한 K-POP 내 'AI 작사·작곡설'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우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세븐틴의 모든 음악은 인간 창작자가 작사 및 작곡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BBC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세븐틴에 대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K팝 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하면서 신보인 'MAESTRO'(마에스트로)를 언급, "뮤직비디오에는 AI가 생성한 장면을 등장하는데 이 음반에는 AI가 생성한 가사도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해당 뮤직비디오의 AI 생성 장면은 티저에만 등장한다.
BBC의 보도는 세븐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17 이스 라이트 히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우지가 "AI로 작사·작곡을 해봤다. AI는 우리가 활용해야 하는 기술이라 생각한다"고 밝힌 것에 대한 연장성으로 추측된다. 이에 우지가 직접 AI 작사와 작곡설에 대해 입장을 전한 상황이다.
한편 세븐틴은 최근 K-POP 아티스트 최초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되는 등 국내외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는 23~24일 팬미팅을 개최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