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안동성소병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참전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과 김종흥 병원장과 재활의학과 최경필 진료과장 등이 70여 명의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내과, 외과, 호흡기 질환, 근골격계, 신경계 질환 등을 진료했다. 혈압 및 혈당 검사, 진료상담, 약 처방, 운동치료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안동성소병원 직원전도회는 매년 지역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선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종흥 성소병원 원장은 “앞으로도 안동성소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선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지역에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참전용사를 비롯 다문화 가족과 조손가정, 독거노인가족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함께 하는 이웃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