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국내 최대 관광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입력
2024.06.12 15:27
국내외 전문가 1500여명 참가

전남 여수시는 국내 최대 관광 전문가가 모인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를 7월 10일부터 사흘간 소노캄 여수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수시와 전남도, 한국관광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첨단기술 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과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관광 전문가 1,500여 명이 참석, 국내관광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는 200여 편의 학술연구 발표와 관광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정책세미나, 관광사례연구, 포스터 세션,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지역관광 포스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수시는 지역 특별세션에서 ‘MICE 산업과 지역 전략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컨텐츠 개발’과 ‘여수항, 국제크루즈 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학계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재호 여수시 수산관광 국장은 "국내 최대 관광분야 학술단체인 한국관광학회 관계자들이 여수에 모여 지역관광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원활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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