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서 스쿠버다이빙 강습받던 40대 남성 숨져

입력
2024.05.12 11:10
포항시 남구 장길낚시공원 인근 해상서
동호회 회원과 강습받다 사고 당한 듯

경북 포항에서 스쿠버다이빙 강습을 받던 40대 남성이 숨졌다.

12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35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장길낚시공원 인근 해상에서 40대 A씨가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사고접수 후 현장에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응급처치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A씨는 동호회 회원들과 스쿠버다이빙 강습을 받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스쿠버동호회 회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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