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원단 전문 유통기업 ‘글로우텍스(대표 권자빈)'가 골프웨어 브랜드 ‘테이아(Theia)’를 공식 론칭하고 2024 봄·여름(SS) 컬렉션 판매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글로우텍스는 국내외 여러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에 기능성 직물 섬유를 공급해온 원단 전문 기업이다. 지난 10여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형없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고품질 원단을 선별해 의류 제작에 사용했다.
테이아 S/S 컬렉션은 세탁 후 형태 변형율이 적고 내구성이 강한 우븐 원단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하루 종일 입어도 구김이 거의 없고 땀에 젖어도 빠르게 마르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움직임이 많은 부위는 탄성이 좋은 스판 소재를 배치해 활동성과 부드러운 동작이 가능하다.
영국 상류층 사이에서 유래된 오디너리 스타일을 채택해 화려한 장식 대신 기능성과 실용성을 중시한 점도 눈에 띈다. 선과 면으로 이뤄진 심플한 패턴과 블랙&화이트 톤의 기본 배색을 통해 트렌드를 타지 않고 일상 캐주얼웨어로도 즐길 수 있다.
테이아 2024 SS콜렉션은 남녀 셔츠, 숏팬츠, 레인자켓, 모자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테이아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자빈 글로우텍스 대표는 “빛의 여신 테이아처럼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품격과 아름다움을 브랜드에 담고자 했다"며 "유행이 지나면 옷장에서 방치되는 옷이 아닌 자식에게도 물려줄 수 있을 만큼 오랜기간 선택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