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공모전에서 아들만 셋인 가족에게 막내딸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대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속 아이 키우는 가족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의 당선작 47점을 1일 발표했다.
다둥이들이 사이좋게 노는 모습, 형제자매가 막내를 챙기는 모습 등 가족의 행복을 담은 사진과 그림 1,091점이 접수된 가운데 대상은 아이 탄생의 기쁨과 감격의 순간을 잘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은 ‘삼형제네 집에 막내딸이 찾아왔어요!’가 받았다. 뱃속에 있는 동생을 찍은 초음파 사진을 들고 부모와 세 아들이 함박웃음 짓는 장면이 담겼다. 대상을 탄 가족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시는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참가상을 선별했다. 선정 결과는 공모전 대회 홈페이지(www.happyseo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3일부터는 당선작 갤러리가 공개된다. 수상작들은 ‘2024 서울엄마아빠 행복한 순간’ 영상 등으로도 제작돼 서울시 홈페이지 및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공유 및 전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