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국내 최초 한국전력 인허가 받은 ESS 발전소 소개한다

입력
2024.04.03 18:30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 참가
단독형 재생에너지 ESS 발전소 소개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참가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선보인다고 3일 알렸다.

LG엔솔에 따르면 3~5일 이어질 이번 전시에서는 ESS 관련 제품과 사업 전략 등이 소개된다. 리튬인산철(LFP) ESS 제품(JF1 DC 링크)과 주택용 ESS 제품(엔블럭 S), 한국전력의 계통 안정화 사업(JP3 랙)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 회사의 사내독립기업 에이블(AVEL)이 최근 한국전력으로부터 단독형 재생에너지 ESS 발전소에 대한 인허가를 받은 것도 소개된다. ESS 발전소 인허가는 국내 최초다.

단독형 재생에너지 ESS 발전소는 재생에너지를 통해 만들어진 전기를 수시로 저장하고 방출할 수 있게 하고 전력거래소에서 급전 지시가 내려지더라도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라고 LG엔솔은 전했다.

LG엔솔 측은 "신재생에너지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ESS 사업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다"며 "ESS 기술 역량을 통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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