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캐치더영(Catch The Young)이 데이식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캐치더영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프래그먼츠 오브 오디세이(Fragments of Odysse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캐치더영은 롤모델로 '더 1975(THE 1975)', '원 오크 록(One Ok Rock)'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등을 꼽았다.
최근 국내 음악 시장에서도 밴드 음악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캐치더영은 다른 밴드들과의 경쟁에 대한 부담보다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산이는 "밴드의 상승세에 대해서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밴드 음악을 하는 입장에서 대중들의 귀에 밴드 음악이 익숙해진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밴드 음악이 음악시장의 주류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밴드들이 인기를 키워가고 있는 가운데, 캐치더영은 함께 컬래버를 하고 싶은 밴드로 데이식스를 꼽았다. 산이는 "언젠가 한 번 데이식스 선배님들과 컬래버를 하고 싶다"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캐치더영의 미니 2집 '프래그먼츠 오브 오디세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