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의 ‘NH-Amundi 하나로TDF’는 퇴직 시점 등 정해진 목표 기간까지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도 높은 성과를 추구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은퇴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간 어떤 위험한 상황과 경기 국면을 맞을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 적극 자산배분을 하면서도 위험관리 전략, 환 전략에 중점을 두었다. 투자하는 자산군은 글로벌 성장주, 글로벌 가치주, 글로벌 고배당주, 선진국 국채, 하이일드 채권 등이다.
이 펀드는 미국 올스프링과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의 GDP 성장률, 기대수명, 급여인상률 등을 고려하여 한국인의 생애 주기에 특화된 자산배분모형을 개발하여 구축된 펀드이다. 국내외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관련 집합투자증권 등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한다.
TDF는 타깃데이트펀드의 약자로 퇴직 시점에 따라 위험 자산의 비중을 낮추고 안전 자산의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등 정해진 시점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는 퇴직연금 전용 펀드다.
퇴직 시점을 매 5년 단위로 가정하고 2025부터 2055까지 총 7개 펀드를 운용 중이다.
안정적인 수익률과 퇴직연금 투자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하나로 TDF 시리즈의 순자산이 올해 2월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으로, 특히 디폴트옵션 도입 후 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중심으로 활발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