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행복브릿지 '다회용기 사용 확산' 업무협약

입력
2024.03.19 11:23
NFC 기반 기술 등 활용... 탄소발생량 절감 노력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이 행복브릿지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장대식 재단 이사장, 박남 행복브릿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탄소 발생량 절감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정착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소비 부문 탄소 발생량 절감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 사업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반 기술을 활용한 소비 부문 다회용기 사용 문화 정착 사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상 다회용기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탄소 절감을 위해 양사가 진행하는 공동 사업의 홍보마케팅 등이 포함됐다.

장 이사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탄소 저감 활동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라며 “전 국민에게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회사가 보유한 NFC 기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탄소 절감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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