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에프엔에스벨류, 핀테크·정보보안 분야 MOU 체결

입력
2024.03.19 10:13

성신여자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단장 전용필)은 패스워드리스 블록체인 보안인증 솔루션 기업 ㈜에프엔에스벨류(대표이사 전승주)와 지난 14일 핀테크·정보보안 분야 연구협력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 행정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신여대 전용필 연구산학협력단장, 황정연 창업지원센터장과 ㈜에프엔에스벨류 전승주 대표이사, 경영지원부 황현석 전무, 대외협력부 장헌주 상무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연구 및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역량 증진 ▲청년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홍보 협력 ▲교내 창업지원 프로그램 협력 ▲핀테크/정보보안 분야 청년기업 육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프엔에스벨류(FNSValue)는 4세대 인증 기술로 주목받는 블록체인 검증기반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보안인증 솔루션인 BSA(Blockchain Secure Authentication)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국내 기업이다. ㈜에프엔에스벨류가 자체 개발한 BSA는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8개국에서 기술 특허를 획득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유엔 산하 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을 통해 BSA 기술의 세계표준화를 추진 중으로 ITU와 공동으로 전 세계 신흥개발국가의 디지틸 금융 서비스 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한 샌드박스를 진행하고 있다.

성신여대 전용필 연구산학협력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에프엔에스벨류와 함께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핀테크 기술 및 정보보안 분야의 청년 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이사는 “에프엔에스벨류의 경우 국내시장에 앞서 해외시장에 먼저 솔루션을 출시한 경험을 토대로 UN 산하기구인 ITU와 파트너십을 맺은 초유의 기업”이라면서 “그간 글로벌 시장과 무대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성신여대 학생들의 창업역량 제고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 산하의 창업지원센터는 창업교과목과 창업 장학제도를 비롯한 맞춤형 학사제도를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창업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창업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 ICT 융합 창업 캠프 등의 운영과 예비 창업가를 위한 자기주도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지식재산 기반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학생들이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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