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여' 임재혁과 윤예주 사이에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오는 8일 방송되는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 11회에서는 오민혁(임재혁)이 15년 지기인 김혜령(윤예주)과 어색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지난 방송에서 민혁은 위기에 빠진 혜령을 구했다. 혜령은 자신 때문에 싸움에 휘말린 민혁에게 거듭 사과하며 자책했다. 그 모습에 민혁은 숨겨왔던 마음을 자신도 모르게 고백했다.
'남과여'는 7일 민혁과 혜령이 늦은 밤 공원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민혁의 고백으로 혼란스러워하던 혜령은 유치원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을 통해 무언가 깨닫게 된다. 혜령은 오랜 고민 끝에 민혁에게 만나자고 연락한다. 연락을 받은 민혁은 늦은 밤 공원으로 향하고, 어색한 분위기 속 침묵만 흐르던 중 혜령이 말을 걸자 한껏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혜령이 왜 자신이 좋은지 묻자 민혁은 솔직하게 답한다. 그러면서 더이상 친구로는 지내기 어렵다고 말한다. 혜령이 민혁의 진심을 알고 난 후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친했던 두 사람이 이대로 멀어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혜령 민혁의 공원 데이트는 오는 8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남과여' 11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