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기업의 내수와 수출, 자금, 인력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내달 12·13일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연다.
올해 박람회는 대구시,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개최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지역대학, 교육청 등 인력양성기관이 신규로 참여한다. 또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사 설명회와 투자상담이 진행되며, 개별 채용상담과 면접을 제공하는 채용관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 인재 채용코너가 신설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청,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용보증재단, 시중은행 등 16개 기관이 참여해 주요사업과 정보를 소개하고 합동으로 기업애로 상담부스를 운영해 지역업체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지원에 집중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 구매상담회와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유명기업 면접·채용, 애로상담, 지원시책 종합설명회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국내·외 바이어 등 수요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등 7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등 프로그램에 따라 26일~3월 6일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김광묵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판로개척부터 자금확보, 인력난 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