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짜(대표 조영우)는 기상청 공인 기상장비업체로 스마트 강수량계, 자동계측 등 사면 붕괴와 산사태 피해예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최근 기후 위기로 국지성 호우 침수피해나 돌발 산사태로 인한 인프라 붕괴 등 해마다 자연재해의 강도와 빈도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산사태 사면 붕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 상시 파악과 이를 기반으로 한 자동경보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짜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무인 원격 계측기기에서 실시간 수집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현장을 방문해 최소 매주 한 번씩 측정한 후, 안전진단 보고서를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우짜는 실시간 무인 원격 계측기기를 통해 이를 자동화했다. 사면 붕괴를 막기 위한 여러 측정 데이터 중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지중경사’와 ‘강수량’을 실시간 계측한다.
특히 최소 5배에서 20배 가까운 고해상도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1분 단위로 정보를 수집하여 이상기후로 인한 위험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