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지우가 박지훈이 쓰러진 틈을 타 새로운 음모를 꾸민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12회에서는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사조 현(박지훈)의 모습과 그를 구하려는 연월(홍예지)의 고군분투,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황후 금화(지우)의 계략이 그려진다.
앞서 사조 현은 무당 충타(황석정)가 날린 수마침에 맞아 몸이 마비됐고 악희(박지훈)까지 금인살에 봉해졌다. 그런 사조 현의 마비를 풀기 위해 사방으로 뛰어다니던 연월마저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해 좌절하는 모습이 앞으로 이들에게 다가올 비극을 암시했다.
이러한 가운데 11일 공개된 스틸에는 사조 현의 침전에 든 금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움직이지 못하고 말도 할 수 없는 사조 현을 돌보던 능내관(우현)은 당황한다. 꿍꿍이가 있는 듯 묘한 미소를 머금은 금화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진다.
먼발치에서 사조 현의 침전을 지켜보던 연월 또한 이들의 만남을 목도하게 되면서 긴장감을 더한다. 이른 아침이 되어 사조 현을 찾아온 연월은 금화를 발견한다. 사조 현이 꼼짝 못 하는 사이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마음이 복잡해진 연월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환상연가'는 오는 12일 결방되며, 13일 오후 10시 10분 1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