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한 2024 STAY 영덕 춘계 중등 15세 이하 청룡그룹 축구대회에서 경북 안동중이 경기 구리시 부양 FC를 3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영덕군 강구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축구협회와 영덕군축구협회가 주관했다. 안동중 축구부는 지난해 울진 추계대회 저학년부에서 5년 연속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전국대회 6연패를 달성하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승현 안동중 감독은 "매일 실전 같은 훈련환경을 조성하면서 선수들의 긴장감을 끌어 올린 뒤 선수들이 그 상황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며 "겨울방학도 포기한 채 힘든 훈련를 마무리한 선수들과 뒷바라지에 애쓴 학부모,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