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스캔] '올해의 색' 피치 퍼즈, 스타들의 활용법

입력
2024.02.04 11:09
따뜻한 느낌 주는 피치 퍼즈
패션 센스 뽐낸 아이유·사나·임지연·장원영

팬톤컬러연구소가 선정한 올해의 색은 피치 퍼즈다. 복숭아 솜털이라는 의미다. 이 색상은 우아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피치 퍼즈를 떠올리게 만드는 스타들의 SNS 속 스타일링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중이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최근 사랑스러운 색상의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모았다. 살굿빛의 짧은 머리는 아이유의 힙한 스타일링과도 잘 어우러졌다. 새로워진 겉모습으로 기분 전환을 하고 싶다면 그의 헤어스타일을 참고해 보는 건 어떨까.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는 니트 카디건으로 패션 센스를 뽐냈다. 피치 퍼즈는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사나 또한 심플한 색상과 디자인의 티셔츠, 청바지, 신발을 착용한 뒤 카디건으로 포인트를 줬다.

배우 임지연은 상의와 하의 모두 피치 퍼즈를 떠올리게 만드는 색상으로 골랐다. 여기에 캡 모자와 립까지 분홍색으로 선택하며 통일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발랄해 보이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스타일링이 완성됐다.

짙은색 아우터가 지겹다면 피치 퍼즈 컬러의 패딩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은 피치 퍼즈를 연상시키는 패딩으로 겨울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작은 가방, 핫핑크색 양말 등 깜찍한 아이템도 함께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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