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부친상을 당했다.
2일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 관계자는 본지에 "지난 1일 방민아가 부친상을 당했다"고 밝햤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방민아는 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는 인천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4일, 장지는 백석 하늘의 문이다.
방민아는 지난달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수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잘 나갔을 때 꽤 괜찮았다. 어머니, 아버지가 (돈 관리를) 도와주셨다. 아버지한테 자동차를 풀 옵션으로 해 드렸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2010년 그룹 걸스데이 메인 보컬로 데뷔한 방민아는 '반짝반짝' '기대해'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그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방민아는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 '달콤살벌 패밀리' '절대그이'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최선의 삶'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