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올해 시비직불금 141억 원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안으로 1만 3,377농업인에게 시비직불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기본형 직불금은 기존의 쌀 소득 보전 직불제가 기본형 공익직불제로 변경됨에따라, 대상 농지 가운데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에 대해 지급한다.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 농업 생산기반을 보호하고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도내 경작농지(논)에 최대 5㏊까지 ㏊당 82만5,000원을 지원하며 1만177농가에 13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소농 직불금은 지난 2023년 신설됐다. 올해는 김제 거주 소규모 농가의 경영안정 및 대농과 소농간의 비대칭적인 지급구조의 완화를 위해 3160명에 농가당 36만원씩 11억 원이 지원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비 직불금 지원으로 농자재 가격상승과 쌀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의 소득 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업도시 김제의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