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농협은 최근 농산물공판장 출하실적이 우수한 지역농협에 전속거래 확대 및 출하 촉진 등 유통사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전년도보다 17억원 늘어난 127억 원을 내달까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안동농협은 2013년부터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지역 농협 간 상생구현 및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해마다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무이자 지원 대상 농협은 안동 관내 5개 농협을 비롯, 사과주산지인 의성 청송 봉화 예천 영주 문경 영덕 영양과 제주 강원 정선 등 11개 지역 18개 농협이다. 안동농협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과공판장을 운영 중이다.
안동농협 권태형 조합장은 “개인이 아닌 조화로, 조합원과 지역사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안동농협이 먼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할 것이다" 며 "농업과 서비스 상품의 패러다임, 지역과 지역 농업의 경쟁, 다양한 시장의 진출은 우리에게 산적한 과제로서 이를 해결하고 동반 성장하는 사명도 안동농협의 과제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