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씨스타19와 함께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2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규현은 오는 30일 오후 진행되는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규현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뮤지컬 '벤허' 분장실에 침입해 배우에게 흉기를 휘두른 여성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배우들과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전날 공연을 본 뒤 분장실에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규현 소속사 안테나 측은 "규현이 손가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고 현장에서 바로 처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는 형님' 녹화에서 규현이 긴박했던 당시의 일에 대해 언급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규현과 함께 출연하는 씨스타 19는 내년 1월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씨스타19는 지난 2010년 데뷔한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과 보라로 구성됐다. 씨스타19는 소녀와 숙녀의 경계인 19세라는 나이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순수함, 불안함을 테마로 해 이 시기에 느낄 수 있는 사랑과 정서를 음악에 녹여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효린과 보라는 다시 뭉치는 씨스타19를 위해 가창부터 안무까지 전반적인 재정비 과정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로 팀 컬러를 업그레이드한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