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에 이재언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1968년생인 이 신임 사장은 서강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1992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기능화학팀장과 소재사업부장, 일본총괄, 기획팀장 등을 거쳤다. 대표이사 자리에는 고정석 현 대표이사의 등기 임원 임기가 끝나는 2024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오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다양한 조직을 두루 경험한 사업 전문가인 이 신임 사장이 상사부문의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과 친환경 사업 개발의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물산은 조만간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 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