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화려한 빛의 세계가 펼쳐진다.
부산 해운대구는 다음달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0회 해운대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희망, 빛으로 다시 한번’을 주제로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시장, 해운대 온천길 등 1.4㎞ 구간에 4개 테마로 구성됐다.
해운대해수욕장 ‘빛의 절정’, 구남로 ‘행복’, 해운대시장 ‘인류애’, 온천길 ‘희망’ 등 각 구간 마다 주제와 어울리는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마련한다.
올해 관람 포인트는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 앞 40m에 달하는 ‘미디어 프로젝트존’이다. 국내 유명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제작한 7분 30초 분량의 5개 영상이 환상적인 빛의 세계를 선보인다.
그랜드조선호텔∼부산아쿠아리움 구간에는 해운대의 사계절을 표현한 은하수 정원이 조성된다. 카멜레온처럼 색이 변하는 빛 조형물이 있는 포토존도 새롭게 선보인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다음달 주말마다 MBTI 상담, 네온 페이스페인팅, 양초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다음달 8일과 22, 24일 오후 7~8시에는 ‘금요일 밤 라이브 버스킹’, 2일과 23일에는 ‘댄스 스트리트’ 등의 거리문화공연이 준비돼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내달 23일 오후에는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산타 100명의 출정식, 캐럴 콘테스트, 캐럴 빛 콘서트도 열린다.
구남로와 해운대시장 상점가는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축제 방문객에게 매주 금, 토, 일 오후 5시~10시 순금 두꺼비, 호텔 숙박권, 치킨교환권 등의 경품을 주는 즉석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