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피오가 군 복무를 마치고 '놀라운 토요일'에 합류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군 복무를 마친 피오가 돌아온다. 이로써 '놀토' 멤버 신동엽 김동현 문세윤 박나래 넉살 태연 한해 키 그리고 피오까지 9명의 완전체 멤버가 함께하게 됐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피오의 사진을 살펴보면 한층 늠름하게 돌아와 복귀 신고를 하는 피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특유의 밝은 미소와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하고 있는 피오와 그런 피오를 진심으로 환영해 주는 멤버들의 케미가 절로 따뜻한 웃음을 자아낸다. 피오는 방송에 앞서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아 돌아온 소감을 일문일답으로 전했다.
먼저 피오는 돌아온 소감에 대해 "저를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얼른 형, 누나들과 좋은 케미로 재밌게 또 열심히 방송을 만들어 가보겠다. 첫 녹화는 오랜만의 녹화여서 조금 긴장도 했지만 기분 좋은 설렘이 가득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 들었을 정도로 저를 잊지 않고 기다려 준 '놀토' 멤버들과 제작진,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공백기 동안 시청자의 입장에서 '놀토'를 응원했다는 피오는 "태연 누나는 받아쓰기 정리와 가사 캐치, 유추하는 능력이 좋아진 것 같다. 그리고 한해 형이 일 년 반 전보다 살이 약간 올랐는데, 그래서인지 예능감도 같이 올라간 것 같아 재밌고 너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피오는 후배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초대하고 싶다면서 "보이넥스트도어 친구들의 끼와 춤, 그리고 예쁘고 매력적인 다양한 모습들을 왕창 소개해 드리고 싶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피오는 "잊지 않고 저를 다시 불러주신 만큼 녹화장에서 형, 누나들을 따라 같이 팀워크를 이뤄 받아쓰기도 잘 풀고 간식 게임도 재밌게 즐기면서 행복하게 촬영하겠다. 제가 느끼는 행복한 웃음을 보시는 시청자분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해 드리고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놀토' 제작진은 "피오가 한층 더 강해져 돌아왔다. 활약상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다"고 덧붙여 돌아온 피오의 받아쓰기 실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완전체 멤버들과 함께하는 '놀라운 토요일'은 오는 11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