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영훈·이정하, '음악중심' 새 MC...11일 신고식

입력
2023.11.09 09:39

그룹 더보이즈 영훈과 배우 이정하가 '쇼! 음악중심'의 새 얼굴로 나선다.

9일 MBC '쇼! 음악중심' 측은 새 MC로 더보이즈 영훈과 배우 이정하가 발탁됐음을 알리며 기존 MC인 엔믹스 설윤과 함께한 새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보이즈 영훈은 2017년 더보이즈로 데뷔 이후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인물이다. 또한 이정하는 최근 드라마 '무빙'에서 봉석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특히 이정하의 경우 과거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는 만큼 영훈 설윤과 함께 '음악중심' MC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오는 11일 '음악중심' MC로서 첫 방송을 앞둔 영훈은 이날 "'쇼! 음악중심' 고정 MC를 하게 되어 많이 긴장되고 떨린다. 긴장과 떨림을 최대한 즐기면서 더비 여러분과 시청자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K팝 팬 분들의 토요일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배우 이정하 역시 "'쇼! 음악중심'의 MC가 되어 꿈만 같다.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항상 웃음 잃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해보겠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달라"며 MC 출격 소감을 전했다.

기존 MC로서 새 MC들과 함께 또 한 번 '음악중심'을 이끌어가게 된 설윤은 '새롭게 배우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겠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설윤이 되겠다"라며 앞으로의 소감과 함께 새로운 케미와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오는 11일 방송에서는 새롭게 호흡을 맞추는 세 MC의 특별한 무대도 예고됐다. 세 사람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이들은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기 위해 의기투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훈 이정하의 MC 신고식이 펼쳐질 '쇼! 음악중심'은 오는 11일 오후 3시 2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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