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스바이오는 계열사 스마트셀랩과 함께 라오스의 란상홀딩스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코라오그룹 계열사 란상홀딩스는 세포치료제 등 첨단 재생의료체계를 지역에 공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뮤니스바이오와 스마트셀랩은 이번 JV 설립을 통해 라오스를 중심으로 인도차이나 전역에 첨단 재생의료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필요한 곳마다 의료시설을 설립해 주민들이 쉽게 의료시스템에 접근하겠다는 것이다.
양측은 이번 계약으로 선진 의료를 제공하는 병원을 설립하고 병원 내 NK세포치료제·줄기세포치료제·전구(前軀)세포치료제 등 첨단 재생치료를 진행한다.
이러한 의료시스템을 라오스 전역으로 넓히는 지역 의료 보급도 추진하기로 했다. 라오스 사례를 바탕으로 의료시스템 도입을 미얀마·캄보디아·베트남·태국 등의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뮤니스바이오와 스마트셀랩은 우수한 세포치료제 개발·제조 기술을 JV에 전수해 인도차이나 지역에 세포치료제를 공급한다. 란상홀딩스와 코라오그룹은 인도차이나 의료 사업 개선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의료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동남아 재생 의료 환경이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측의 시너지를 통해 회사의 세포치료제가 동남아 지역에 확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황성환 스마트셀랩 대표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합작 파트너사가 추진하는 의료 환경 개선 사업에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이 많이 소개되고 동반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